결론은 실패했다.
흰 벽이랑 보정만 어느 정도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별로다..ㅠㅠ
아무래도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 집이다 보니까 침대, 장롱 등 원래 있는 거라서 사진에 걸리게 되는데
옷과 분위기가 영 안 맞는다.
바지만 찍고 싶은데 구도에 따라서 어떤건 다리가 짧아 보이고, 후면 카메라를 쓰면 색깔이 쨍한데 카메라를 돌리면 색이 흐려지고, 벽지가 완전 깨끗한 흰색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 것도 다 보이고..
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너무 흰색 벽지만 딱 있으니까 굉장히 휑해 보인다.
인테리어라고는 살면서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 어렵게 느껴진다.
내일 다시 인형도 놔보고 소품도 배치해보고 유튜브도 쫌 더 찾아보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.
정 안되면 1-2일 정도 에어비앤비를 빌려서 찍을 생각까지 하고 있다.
상품 소싱까지는 어떻게든 괜찮았는데, 사진이 정말 큰 벽이다.
에어비앤비가 안 되면 집에서 어떻게든 찍어서 올려봐야지. 언제까지 붙잡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
이번 주에는 꼭 꼭 상품 올리자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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