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대문에 직접 갔을 때 사용했던 방법 중에서 좋았던 점을 잊어버리기 전에 호다닥 정리해보려고 해요!
어제는 갔다 온 직후라 너무 흥분해서 글을 두서없이 썼어요.
제 기준 꿀팁,
1. 현금만 받아서 장끼(영수증) 필수로 받아야 함
- 대부분 말 안 해도 사장님이 넣어주십니다!
- 처음이라서 잔돈 받으면 가방에 막 넣었는데 다른 분 보니까 아예 고무줄로 묶어서 한 덩어리로 만들어서 다니시더라고요!
2. 작은 가방, 어깨 매는 배낭, (피크닉처럼) 큰 가방 가져가면 좋음
- 작은 가방: 돈 계산 용(그때그때 돈 꺼내 쓰기 좋음)
- 배낭, 큰 가방: 옷 넣을 용
3. 받은 장끼(영수증)에 물건 산 가게 순서 적어놓으면 가계부 정리할 때 좋음
4. 대부분 상품 진열 안 해놔서 샘플 보고 싶은 거 신상마켓에서 사진 캡처하거나 미리 가게에 문의해놓으면 좋음
5. 직접 가지 않고도 가격만 보고 소재 파악할 수 있음
→ 평균or평균 이상 가격은 면, 평균 이하 가격은 폴리 재질 많음
- 신상마켓에서 봤을 때 같은 제품인데 가격이 2배 정도 차이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
저 같은 경우는 싼 상품만 저장해놓고 비싼 건 삭제했는데, 가보니까 면이 달라서 지운 걸 후회했어요..ㅠㅠ
그래서 같은 상품이어도 가격마다 재질 다르니까 지우고 말고 저장해놓는 게 좋아요.
6. 가게에 번호 붙여놓고 직접 돌아다닐 때 가게, 상품 특징 적어놓으면 좋음
- 손에 핸드폰 들어야 되고, 계산도 해야 되고, 노트도 적어야 되고, 물건도 봐야 되고 정말 손이 부족해요
그래서 ex) 1. OO이네 2. ##상점 이런 식으로 가게마다 번호를 붙여놓고 노트에는 아래처럼 호다닥 적으면 좋아요!!
1. 가격이 싼 곳
2. 물건이 좋은 곳
7. 상품 캡처 후 갤러리에 가게 이름으로 폴더명 만들어서 정리하면 좋음
(1) 폴더명 '번호+가게 이름+위치'
ex) 1. (청평화) OO이네 2층 13호
(2) 캡처한 사진에 '(내 기준) 우선순위, 색깔, 낱장 가능, 색깔 종류' 써놓으면 좋음
- 빨간색 1번: 우선순위 표시
검은색 1번: 색깔 종류
x표시: 낱장 가능 여부
가기 전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잠을 못 잤는데,
그게 습관이 됐는지 밤낮이 바뀌어버려서 어제도 새벽 3-4시쯤 잠들었어요.
그래도 막상 가면 다들 친절하시고 물건 보는 재미도 있어서 힘들더라도 잘 준비해서 조심히 갔다 오시면 좋겠습니다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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