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튜브에 스마트스토어 사진 찍기, 옷 사진 찍기 등을 찾다가
'셀프 스튜디오'라는 키워드를 찾아서 다시 폭풍 검색을 했다.
오늘의 집 어플도 깔아서 구경했다.
보다 보니 집에서 셀프 스튜디오를 만들려면 꼭 필요한 게 3가지가 있다.
흰색 커튼, 러그, 전신 거울이다.
흰색 커튼은 '촤르르 쉬폰 커튼', '화이트 암막 커튼(암 커튼)'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.
이번 주까지는 꼭 상품을 올리고 싶어서 오늘 오전에 주문하면 커튼은 올 것 같아서 폭풍 검색을 했다.
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검색하다 보니 어떤 재질을 사야 되는지, 비치는 게 좋은 건지, 크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, 산다면 커튼봉을 어떻게 달 건지 점점 혼란스러워졌다.
그래서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소다, 스노우 어플을 사용해서 찍는다고 해서 그 방법으로 다시 도전을 해봤다.
너무 흰 벽이 휑해서 포스터, 달력, 인형, 러그를 배치하고 필터를 써서 다시 찍어봤다.
그리고 후면 카메라가 색감이 잘 나오긴 하지만 어떻게 찍는지 안 보여서 카메라를 내쪽으로 돌려서 찍었다.
확실히 어제보다 훨씬 훨씬 낫다!!!
이번에는 이상태로 올리고 진행하면서 차차 다른 소품들도 사서 꾸밀 예정이다.
확실히 하려는 일을 공부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.
정리하자면,
1. 흰색 커튼, 러그, 전신 거울 필수
2. 소다, 스노우 등 어플 써도 좋음
3. 후면 카메라보다는 내 쪽으로 돌려서 찍는 게 포즈 취하기도 쉬움
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천천히 하나씩 넘어가 보려고 한다.
사진 정말 쉽지 않았다...ㅠㅠ 심지어 어제 핸드폰도 액정도 깨져서 마음이 심란했다.
이번 주 주말에 꼭 꼭 상품 1개 올리고, 동대문 사입했을 때 썼던 엑셀 파일도 티스토리에 정리해야지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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